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정보보안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KISA가 지원하는 이번 ‘정보보안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정보보안 기업의 해외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맞춤형 수출 지원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KISA는 지난 6월 개최된 태국 전시회(SecuTech)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열릴 일본(ITproExpo)과 중국(CSPE)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시작되는 ‘정보보안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해외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수출경험이 있는 기업들을 주로 지원했던 이전과 달리 수출경험이 없는 기업중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게 많은 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5개 전략지역(동남아, 미국, 일본,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 규제, 정책, 사업자 동향, 조달 정보 등 정보보안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주요이슈에 대한 분석리포트도 함께 제공되며 해외 전문 조사기관의 보고서를 통하여 국내 정보보안 산업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정보보안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해외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시장환경과 기업의 수요에 대한 맞춤 지원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A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한 달간의 공모를 거친 후 8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를 지원하게 된다. 해외정보 제공사업은 KISA(http://www.kisa.or.kr)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홈페이지(http://www.kisia.or.kr)를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