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하루만에 약세 현대산업 5.29% 급락

건설주가 5일 정부의 재건축 규제책 발표가 악재로 작용해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건설업종지수는 건설교통부가 재건축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부활하고 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 강화를 골자로 한 규제책을 발표하자 약세로 기울어 전일보다 0.64포인트(0.97%) 떨어진 65.37포인트로 마감했다. 동신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도 5.29% 급락했다. 이 밖에 현대건설이 2.09% 하락했고 남광토건도 2.21% 떨어졌다. 하지만 이마트 건설 등으로 특화된 신세계건설과 삼환까뮤 등은 각각 6.77%, 3.04% 상승하기도 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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