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00포인트대 재진입 눈앞

24일 코스닥시장은 초반부터 매수세가 폭넓게 유입되면서 강세로 출발, 전날보다 9.45포인트 오른 197.54포인트를 기록했다.전 업종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벤처 및 유통서비스 지수가 각각 11.80포인트, 30.36포인트나 뛰었으며 인터넷주가 포함된 기타업종 지수도 20.79포인트 올랐다. 종목별로는 대기업간 지분경쟁 가능성이 높은 하나로통신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한국기술투자 한글과컴퓨터 한국통신도 액면분할 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낙폭과대 종목인 골드뱅크 가산전자 두인전자 씨엔아이 등은 4일연속 반등세를 보였으며 비트컴퓨터 케이디씨 등은 실적호전을 재료로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조아제약 신일제약 대원제약 등 제약주는 크게 하락했으며 대하패션 한세실업 보성인터내셔날 등 의류업체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은 한글과컴퓨터를 대량으로 내다팔며 약 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2개를 포함한 213개로 내린 종목 96개(하한가 13개)보다 2배이상 많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현대중공업 등록폐지의 영향으로 각각 2,394만주, 1,917억원에 머물렀다. /문병언기자 MOONBE@SED.CO.KR 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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