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남반도체 임원 자사주 40만주 매입

동부아남반도체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윤대근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전임원이 자사주 40만5,000주(0.19%)를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0.19%에 해당한다. 윤 부회장이 매입한 주식 수는 10만주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경영 실적악화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성난 주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부아남의 한 관계자는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한 것은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에서 비롯됐다”며 “이를 계기로 동부아남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경쟁력 있는 파운드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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