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과학영재학교로 지정된 서울과학고가 오는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최종 합격자 121명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전형에는 전국에서 총 2,405명이 지원해 20.0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 중 남학생은 117명으로 전체 합격생의 96.7%를 차지했으며 여학생은 4명(3.3%)이었다. 시·도별로는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의 학생들이 107명(88.4%)이었다. 한편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의 격차가 발생했다고 인정되는 학생을 위해 마련된 특별 전형에는 69명이 지원했고 이 중 1명이 정원 외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