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G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일반기업, 금융기관, 그리고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환경구축을 위한 아웃소싱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국내 네트워크시장은 앞으로 2002년까지 연평균 20~30%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콤텍시스템의 지난해말 기준 매출구조는 시스템구축 70.0%, 유지보수(AS) 12.3%, 네트워크 제품 9.9% 등인데, 이중 시스템구축과 관련한 시장점유율은 40.6%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최근들어 월평균 2~4개사에 대한 시스템구축 신규계약이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큰 폭의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97년 시장점유율 5%에 그쳤던 네트워크 장비부문 역시 올해 상반기 15%, 그리고 내년에는 25% 내외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콤텍시스템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3.7% 늘어난 1,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각각 273.1%, 260.2% 늘어난 169억원, 135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