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매각하고 발생한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ABS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며 매출채권중 연체가 없는 우량 자산만으로 담보가 구성된다고 토지공사는 밝혔다.2,632억원중 2,450억원이 선순위채로, 나머지 182억원은 후순위채로 각각 발행되며 선순위채 2,450억원은 1년 만기 1,100억원, 2년 만기 950억원, 3년 만기 400억원 등 3종류로 나눠진다. 원금은 만기에 일시 상환되며 이자는 3개월마다 지급되고 금리는 한국증권업협회가 고시하는 3년 만기 회사채 유통 수익률 수준으로 적용된다. 토지공사는 이번 ABS를 공모 방식으로 하되 일반 투자자에게 다소 생소한 만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11월과 12월 각각 3,000억원 규모의 2차매출채권 ABS와 5,000억원 규모의 기업토지 ABS를 각각 발행할 계획이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