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포사회의 보험판매대리점인 이코노사가 한국 보험대리점 업계 공략에 들어간다. 이코노사는 뉴욕주에서 미국 내 주요 생명보험사ㆍ손해보험사ㆍ보증보험사 상품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 대리점으로 미 교포사회에서 규모가 제일 크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코노사는 한국 내 종합보험 판매대리점인 ㈜FdsA에 5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25%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코노사는 이와 함께 미국 내에서 쌓은 선진 경영기법과 영업기술을 도입해 한국 보험대리점 업계에서 수위로 올라설 방침이다. FdsA는 현재 연간 60억원 규모의 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업계 수위는 500억원 수준에 달한다.
이코노사는 앞으로 FdsA에 대한 자본투자를 늘려나가고 지분을 확보해갈 계획이다. 안충환 FdsA 대표는 “이코노사의 자본과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선진 금융방식의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세무ㆍ회계ㆍ법률 전문가들과 유능한 설계사들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