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구(鄭德龜) 산업자원부 장관은 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한·몽 총리회담에 참석, 소드놈 체렌 몽골 농공업부 장관과 「한·몽 자원협력협정」에 서명했다.우리나라가 주요 자원보유국과 정부간 자원협력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이번 협정에서 공동개발투자· 탐사관련 공동기술연구 등을 통해 양국간 자원협력을 크게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몽골은 동· 몰리브덴· 형석 등 부존자원이 풍부한 자원국으로 특히 세계 2위의 형석 생산국으로 유명하다.
산자부는 몽골에 이어 러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자원보유국들과의 정부간 협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