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친기업 행정서비스인 '기업멘토링제도'가 지역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용인시는 20일 올 들어 현재까지 기업멘토링제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59건을 해결해 줬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기업 환경 개선, 자금지원상담, 공장증설과 양성화, 기업제품 판매홍보 등을 적극 지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멘토링제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ㆍ허가 관련 업무를 알고 있는 공무원을 선정해 희망 기업과 1대1로 연결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실무에 밝은 6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64개 기업과 멘토를 지정해 매월 1회 기업을 직접 방문하거나 수시로 애로사항을 상담해 주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기업멘토링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참여기업은 시 기업지원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