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우수 창업보육센터 175억 지원 계획 발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이 우수 창업보육센터의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보육실 확충비 및 운영비 등에 총 175억원을 지원하는 ‘2008년 창업보육센터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중기청이 지정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BI) 269개 중 우수한 BI 7곳 정도를 선정해 1곳당 15억원 내외 총 1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 150여 개가 창업보육센터에 추가적으로 신규 입주, 사업공간 확보 및 각종 컨설팅 지원 등의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75억원이 책정된 운영비는 BI간 경쟁 강화 및 내실화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운영성과를 토대로 최대 4,500만원에서 운영비를 전혀 받지 못하는 차등지원(S등급-4,500만원, A등급-3,500만원, B등급-2,500만원, C등급-0원)을 할 방침이다. 이준희 창업진흥과장은 “올해부터는 우수 창업보육센터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는 대신 운영이 미흡한 BI에 대해서는 정밀실태조사를 통해 구조조정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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