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채권시장은 금리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채권시장이 경기회복 및 수급에 대한 부담 등으로 장단기 금리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발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큰 폭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등 단기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애실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리 급등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외에도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점차 진정될 것”으로 분석하고,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8~5.1%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