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 현지에서 설정돼 판매 중인 미래에셋인디아오퍼튜니티펀드가 인도 현지 펀드평가사인 CRISIL(Credit Rating and Information Services of India)로부터 최고등급인 ‘CRISIL 펀드 1등급’에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CRISIL 등급은 리스크 조정 수익률, 자산비중, 유동성, 자산 건전성과 자산규모 등 주요 요소들을 고려해 평가하며, 1등급은 각 유형별 상위 10% 펀드에 주어진다.
미래에셋인디아오퍼튜니티펀드는 지난 2008년 4월 국내 운용사 최초로 인도 현지에 설정, 판매한 펀드로 지난 7월 30일 기준 2년 수익률 28.38%, 1년 수익률 38.04%를 기록했다. 이는 비교지수인 BSE200를 각각 14.03%, 16.80% 초과한 것이다.
아린담고쉬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CEO는 “CRISIL 최고 등급 획득은 투자원칙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미래에셋의 투자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다”라며, “한국 운용사 최초로 인도현지에 설정한 펀드로 최고등급을 받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