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목표주가 8,600원으로 ↑- 이트레이드증권

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케이씨텍에 대해 "올해 반도체ㆍLCD업계 설비투자 확대로 CMP(웨이퍼 연마공정)장비 등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00원(32.3%) 높인 8,600원(전일 종가 6,9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민호 선임연구원은 “올해 케이씨텍의 반도체부문 매출이 작년보다 469% 늘어난 58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전체 매출전망치를 작년보다 104% 늘어난 1,946억원, 영업이익은 129% 늘어난 223억원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비투자(CAPEX)를 작년보다 83% 늘린 7조원, 하이닉스는 115% 늘린 2조3,0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LCD부문에서도 삼성전자 8조원 이상, LG디스플레이 5조5,000억원의 시설투자가 예정돼 있다”며 “Wet장비 등 매출도 작년보다 81% 늘어난 1,16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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