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중국 초콜릿시장 공략을 위한 첫 제품을 내놓았다.
롯데제과는 16일 중국 베이징 케리센터 호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현지법인인 낙천상해(樂天上海)식품유한공사의 초콜릿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다크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 견과류 초콜릿 등 ‘몽(夢)시리즈’ 15종이다. 이들 제품은 롯데제과의 특수 원료 제조기술과 카카오 본래의 진한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움은 강화하는 MGM(Micro grind Method)공법으로 만들어졌다. 롯데제과측은 “앞으로 연간 6,600톤의 초콜릿을 생산해 3,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