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성장률 마이너스

싱가포르 정부는 2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에 비해 마이너스 4.3%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ㆍ4분기의 1.6% 성장에 크게 못 미칠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마이너스 2.5%보다 낙폭이 확대된 수치다. 싱가포르 정부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해 호텔, 여행업 등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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