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경남 창원의 본사 기술지원센터에서 'NC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8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독일 지멘스(SIEMENS)사와 함께 개최하는 NC경진대회는 공작기계 가공을 위한 프로그래밍과 공작기계의 실조작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이날 시작돼 12일까지 계속된다.
'NC(Numerical Control)'란 '수치 제어'라는 뜻으로 공작 기계의 작동을 수치 정보에 의해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에는 소형 컴퓨터 장치가 들어간 제품이 대세를 이루며 '컴퓨터 수치 제어(CNC)'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특정 형상을 가공하라'는 과제를 받고 가공을 위한 수치제어 프로그래밍부터 실제 가공된 형상의 완성도까지를 평가받게 된다.
입상자들에게는 현대자동차 '아반떼', 55인치 LED TV, 노트북, 아이패드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