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시범지구 5만5,000가구 공급

국토부, 4개 지구계획 확정


SetSectionName(); 보금자리 시범지구 5만5,000가구 공급 국토부, 4개 지구계획 확정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 강남 세곡, 하남 미사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에 총 5만5,041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73.6%인 4만505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인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특히 주변 시세의 50~70% 수준에 분양되는 보금자리주택 물량 중 1만4,295가구가 오는 10월7일부터 사전예약 방식으로 공급돼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하남 미사지구에는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는 등 대규모 지구개발에 따른 교통대책도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지구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의 지구계획을 확정,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구계획안에 따르면 하남 미사에 3만6,229가구가 들어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고 그 다음으로는 고양 원흥 8,601가구, 강남 세곡 6,821가구, 서초 우면 3,390가구 등이다.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물량은 총 2만463가구로 ▦하남 미사 1만2,562가구 ▦고양 원흥 3,369가구 ▦강남 세곡 3,042가구 ▦서초 우면 1,490가구이며 이중 ▦강남 세곡 1,405가구 ▦서초 우면 864가구 ▦고양 원흥 2,545가구 ▦하남 미사 9,481가구 등 1만4,295가구가 사전예약 방식으로 다음달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공공임대는 2만42가구로 ▦영구임대 2,513가구 ▦국민임대 8,685가구 ▦10년·분납형 임대 7,067가구 ▦전세형 임대 1,777가구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공공임대 물량 중 서울 강남과 서초 2개 지구에 대해서는 도심부인 입지여건 등을 감안해 토지임대부 주택(반값 아파트)과 단지형 다세대, 원룸형 등 도시형 생활주택을 함께 짓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부지면적이 100㎡ 이상으로 비교적 규모가 큰 하남 미사지구와 고양 원흥지구에 총 1조1,200억원가량의 자금을 투입,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남 미사지구에는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하고 고양 원흥에는 경의선 강매역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다음달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마치면 세곡ㆍ우면지구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말 본청약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미사ㆍ원흥지구는 내년 말까지 토지보상을 끝내고 2011년 말 본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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