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점포수 경쟁 불붙었다

백화점업계의 확장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 청량리점을, 25일에는 부산 광복점을 연결한 아쿠아몰을 각각 새로 개장한다.

현대백화점도 7년만에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새 점포를 낸다.

한달만에 백화점 3곳이 문을 여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올해 12월에는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도 각각 천안점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점포 경쟁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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