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보안제품 수출촉진 컨소시엄㈜효성은 한국조폐공사, 재경부, KOTRA 및 ㈜풍산, 대원SCN, ㈜지엠피 및 ㈜대우인터내셔날, ㈜)현대종합상사 등 6개사와 공동으로 '화폐 및 보안제품의 적극적인 수출 촉진을 위한 국제판매 컨소시엄 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번 컨소시엄 협약에 따라 여권 보안필름 및 정보인쇄 장치 제조는 대원SCN, 복사 방해용지는 지엠피, 소전 및 주화·메달분야는 풍산, 수출은 종합상사인 효성ㆍ현대종합상사ㆍ대우인터내셔날이 맡게 된다.
컨소시엄 업체들은 수출 잠재력이 높은 남미 및 동남아 시장을 1차 타깃으로 삼아 화폐 및 여권·카드 등 보안제품의 수출을 강화시켜 나가고 향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대·개척할 계획이다.
효성의 이호석 무역PG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공기업은 해외 공신력과 제품의 품질보증에 대해 책임을 지고 민간기업은 해외영업망 및 특수부문 기술 등을 지원하는 상호보완적 협력체제를 통해 세계시장 공략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