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KIST 박사 '유네스코 기여 여성 60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유명희 박사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60년에 기여한 60명의 여성들'에 선정됐다. 27일 KIST에 따르면 유 박사는 지난 98년 단백질의 구조형성 연구 분야에서 이룩한 세계적인 업적을 인정받아 제1회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유네스코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정한 '유네스코 60년에 기여한 60명의 여성들'에 포함됐다. 유 박사는 서울대 미생물학과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를 졸업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단백질긴장상대연구단장 등을 거쳐 현재 KIST에 설치된 과학기술부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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