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등 역외선물환률도 급등세 반전

◎반나절새 30원올라 1년물 1불=1,310원국내외환시장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한동안 하향추세를 보이던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의 원·달러환율이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자 싱가포르, 홍콩 등 역외선물환시장에서도 이날 하룻동안 기간물별로 원·달러환율이 30원이상 올랐다.NDF에서 1년물은 상오 1천2백20∼1천2백45원에서 하오에는 1천2백50∼1천3백10원으로 올랐다. 이밖에 상오에 9백92∼9백97원에 매매호가가 형성됐던 1주일물 원·달러환율은 이날 하오 원·달러환율이 1천8원60전까지 상승하자 매매호가가 고시되지 않았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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