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 전략산업' 선정 북미시장 활로개척 나서

인천시가 자동차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 정부로부터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승인받은 데 이어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19곳과 시장개척단을 구성, 북미시장 활로개척에 나섰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안상수 인천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관련기업 19곳 대표 24명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오는 14일 까지 일정으로 자동차 산업 메카인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를 방문중이다. 시장 개척단은 지난 8일과 10일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 등지에서 현지 무역관장 주선으로 북미지역 자동차 관련 업체와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한인 자동차 산업인협회 회장단과 상호 협력방안등을 협의했다. 또 지난 8일 캐나다 최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마그나사(Magna)를 방문한데 이어 9일에는 국내 진출 다국적 기업인 GM본사를 방문,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시는 북미시장개척단 파견에 앞서 현지 시장성 조사를 실시,수출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선별 했으며 바이어에 대한사전 조사ㆍ모집 등의 준비를 완료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