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6일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전에 대해 “메이저리그 라는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이날 국가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이렇게 평가하며 “(삼성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글로벌 기업에) 잡아 먹히더라도 태평양으로 나가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제품ㆍ기술ㆍ마케팅ㆍ프로세스ㆍ글로벌운영ㆍ사람과 조직문화 등 6대 분야에서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