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대표 박종수)이 지난달부터 판매하고 있는 ‘우리 쥬니어네이버 적립식 주식형펀드’는 다음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그룹 계열 은행(우리ㆍ경남, 광주은행)에서 판매하는 이 상품은 차세대 적립식 대표 펀드를 육성하고, 자녀들의 건전한 소비와 올바른 투자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고 인기 포탈사이트인 네이버(www.naver.com)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금융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펀드는 특히 우리자산운용이 고유 개발한 ‘W-밸류’ 가치투자 모델을 기초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된다. 이 모델은 기존의 재무제표에 의존하던 투자방식과는 달리 재무제표외에도 인터뷰방식에 의한 질적분석을 도입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CEO등 경영자, 미래경영전략, 인사제도, 마케팅 조직 등의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종목에 선별적으로 장기투자하는 전략이다.
또 가입자를 대상으로 네이버측과 연계해 어린이 금융교육과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금융체험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어린이 전용 포털사이트인 쥬니어네이버상의 ‘우리 쥬니어펀드관’ 이라는 전용 채널을 이용해 펀드관련 퀴즈진행, 생활경제수기 공모, 경제도서 독후감대회 등 눈높이 경제학습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비 리그 꿈나무 금융ㆍ경제캠프’, ‘꼬마주주 기업방문’ 등 실제적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경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 5세에서 19세까지의 가입 자녀에게는 상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추가적으로 부여한다.
김기환 우리투자증권 삼품기획팀장은 “이 펀드를 국내 차세대 적립식펀드의 대표 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특히 부모의 은퇴시기와 자녀 진학시기가 맞물리면서 발생하는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