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박대용)가 택배사업 진출 3년 만에 택배부문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26일 CJ GLS는 지난 10월 매출 110억원을 기록하며 누계 88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11월 현재 120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 11월 택배사업을 시작, 15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00년 182억, 2001년 591억원으로 연 평균 156%씩 성장을 지속해 왔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선발 택배업체들이 연 매출1,000억원을 돌파 하는데 7~9년이 걸린 것에 비교하면 CJ GLS 성과는 괄목할 만한 것"이라며 "내년 중에는 선발 3사 중 1~2곳을 추월 할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