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아산신도시 내달 1일부터 청약접수

종로 숭인4구역 동부는 30일부터

국내 신도시 중 최대규모인 아산신도시 분양이 시작된다. 서울에선 종로구 숭인4구역을 재개발한 동부 센트레빌이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가 총 1,102가구를 공급하며 분양 테이프를 끊는 아산신도시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ㆍ신방동 및 아산시 배방면 일대로 2020년까지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1ㆍ2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KTX 고속철도 이용시 서울까지 약 34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해 입지가 좋은 편이다. 이번 분양은 3블록과 8블록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3블록은 총 6개동, 18~24층 규모로 총 378가구이며, 8블록은 총 6개동, 18층~20층 규모로 총 724가구를 분양한다. 두 블록 모두 29ㆍ33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가는 기준층을 기준으로 평당 670만~680만원선이다. 11월 1일부터 3일간 청약접수를 받으며 청약저축 통장 가입자만 가능하다. 서울에서는 모처럼 대형 브랜드가 분양에 나선다. 종로구 숭인4구역을 재개발한 동부센트레빌이 총 416가구 중 1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6개동, 6~12층 규모로 24ㆍ31ㆍ42평형으로 구성됐다. 이 중 24평형 158가구, 42평형 36가구를 일반분양하고, 31평형은 모두 조합원 분이다. 24평형은 기준층 기준으로 분양가 2억9,300만원 선이며, 42평형은 5억9,600만원 선이다. 3차 뉴타운 후보지인 창신뉴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6호선 창신역이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이다. 30일부터 1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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