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LG전자, 지하철역에 사원모집 광고최근 기업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인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주요 지하철역에 새로운 사원모집 광고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24일부터 벤처인력과 대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역삼·삼성·잠실·서울대입구·대학로 등 10개 지하철역에 「지금, 디지털LG의 주역이 되십시오」라는 광고를 게재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그동안 신문광고나 TV광고를 통한 인재유치는 많았지만 대형 조명광고물을 사용하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벤처인력들이 대기업으로 유(U)턴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인재 모집에 나서게 됐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번 광고를 보고 입사를 지원하는 경우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응시자가 원할 경우 채용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7/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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