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폴란드 현지법인인 대우-FSO가 인도계 기업에 인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10일 폴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치에이 레스니 경제차관은 2개의 유럽계 기업을 포함한 5개 기업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인도 타타 스트래티직 매니지먼트 그룹 계열사인 타타 엔지니어링이 유력후보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폴란드 언론은 레스니 차관과 대우-FSO 관계자들은 한국의 현대자동차도 유력후보로 종종 거론하고 있다고 전했다. .
레스니 차관은 대우-FSO로부터 자동차생산 부문을 분리, 신설 법인을 설립하는 문제는 내달 20일까지 최종 마무리 될 것이며 신설법인의 대주주는 폴란드 재무부와 채권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