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발 악재 속 증시 급락

코스피지수 1,540선대로 떨어져

두바이 국영회사의 채무불이행 선언에 투자심리 악화로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6.44포인트(-3.53%) 하락한 1,543.08포인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0억원, 38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2,48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42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5.53%)과 건설업(-5.30%), 은행(-5.16%)이 크게 떨어진 것을 비롯해 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17.97포인트(-3.79%) 내린 455.8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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