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10일께 복귀로 개각 앞당겨져

자민련 고위당직자는 27일 『26일 총리공관에서 金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金총리가 각계 각층의 보수인사들을 규합, 보수대연합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내년 1월 10일께 당에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기총리 지명을 포함한 개각시점도 당초 예상됐던 1월 15일께보다 다소 앞당겨진 1월 10일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총리로는 자민련 박태준(朴泰俊) 총재가 유력시 되고 있으며, 朴총재는 이미 여야의 선거법 협상이 마무리되는대로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측근들에게 밝힌 바 있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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