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전 이기면 횡재"

업체들이 토고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덤을 주거나 값을 깎아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이날 밤 열리는 토고전에서 국가대표팀이 이기면 14일 하루간 브랜드 세일을 개최한다. 톰보이 위즈 가방과 여름 샌들은 20% 할인해주고 마루, 폴햄, 클라이드 등 6개캐주얼 브랜드는 여름 티셔츠와 면바지 등을 10% 깎아준다. 애경백화점은 수원점에서 선착순 1천명에게 아이스크림을 주고 숙녀의류 영타운/영캐주얼 브랜드에서 최고 2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구로점은 이번 주말(금-일) 신사정장 브랜드를 10% 할인해준다. 테크노마트는 토고전에서 첫 승을 거두면 14일 오전 10시부터 1만원 상당 상품권 230장을 1층 정문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이 상품권은 전자매장과 식당가 등 테크노마트 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14일 하루동안 슈팅스타 아이스크림을 사는 고객에게 크기를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나뚜르는 전국 200여개 점포에서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50명에게 석류, 홍삼,커피 싱글컵 중 한가지를 공짜로 준다. 패밀리 레스토랑 카후나빌은 토고전에서 이기면 당일 영업시간이 끝나는 새벽 2시까지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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