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의 보리맥주 '맥스'가 지난해 국내 맥주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주류공업협회와 하이트맥주에 따르면 맥스의 지난해 판매량은 총 836만5,884상자로 전년보다 55.2% 증가했다. 맥스에 이어 카스의 지난해 판매량도 전년 대비 15.1% 신장했으며 하이트와 오비는 각각 1.0%, 26.5%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맥주시장 성장률은 4.1%를 기록했다.
맥스는 또 지난해 브랜드별 판매순위에서도 오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브랜드별 판매량은 하이트가 9,772만4,168상자(점유율 52.5%), 카스 5,624만374상자(30.2%), 맥스 836만5,884상자(4.5%), 오비 768만7,947상자(4.1%)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