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과천동 208번지 일대 18만5,000㎡ 부지에 1조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을 위해 오는 2011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관광공사와 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단지 조성사업은 시 24%, 경기관광공사 27% 등 공공기관이 51%출자하고 민간이 49% 사업비를 대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 하반기 공모를 통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단지 조성사업 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조성사업은 공공기관이 기반조성 단계까지 주도하고 이후 건축 및 운영과정은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