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낭비' 논란 강병규, 638만원 환수금 납부

'국고 낭비' 논란을 빚은 베이징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장 강병규가 정부에 환수금을 납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강병규는 논란이 된 스파 비용과 예산 집행 잔액 등 638만원을 지난 2월에 납부했다. 문체부는 당초 1,190여만원을 환수하려 했지만, 격려금 지원금액 400만원을 집행예산에 포함시켜달라는 강병규의 요청을 받아들여 절반 가량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베이징에 가지는 않았지만 응원단 출정식때 참여한 박경림, 장윤정, 박현빈, 한석준 아나운서 등 네 명에게 격려금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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