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단기적 필요보다 미래 동부의 중추가 될 우수인재를 확보ㆍ앵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반기에도 10~11월 그룹 공동 공고 및 계열사별 특화된 인재확보 프로그램을 통해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동부그룹이 올해 채용할 규모는 1,000명.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규모로 상반기 이미 350명을 채용했고 하반기 65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주요 모집학과는 소재(철강ㆍ반도체)ㆍ화학ㆍ건설/물류ㆍ금융ㆍIT/컨설팅 사업분야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의 특징에 맞는 전공자를 우선 채용한다. 6대4의 비율로 이공계가 많다 동부그룹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지난해 8월 채용사이트인 ‘dongburo.com’을 오픈했다., 동부그룹이 원하는 인재상은 ▦실천적 자율인 ▦발전적 전문인 ▦창조적 지성인 ▦화합적 상생인으로 요약된다. 특히 건전한 기업관과 직업의식에 대한 질문은 동부그룹 면접의 단골 메뉴중 하나다. 동부그룹은 채용에 있어 지원자의 기본 자질 및 직무역량, 신체적 조건을 우선 점검한다. 신입사원은 전문능력보다는 기본자질, 품성 및 기본역량 등 기초능력에 주안점을 두어 평가돼 현재의 전문능력 수준보다는 입사 후 양성을 전제로 성장 가능성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평가기준에서 동부그룹이 원하는 기본자질은 선발 대상자의 학업성취도나 전공의 직무관련성 및 활용도와 함께 동부의 인재상을 반영한 세부 평가항목에 따라 인성, 개인능력, 조직적응력 측면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전형방법 및 선발절차는 서류전형 →인ㆍ적성검사→면접전형→신체검사→최종합격으로 이뤄진다. 우선 서류전형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의 제반 내용을 심사하여 기본적인 자질을 평가하는 절차이고 인적성검사는 서류전형 통과자의 인성 및 잠재역량을 평가하여 회사가 요구 하는 인재상 및 직무수행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채용의 최종 결정에 가장 중요한 선발과정은 면접. 지원자와의 직접 대면 및 구조화된 인터뷰 기법 등을 통하여 기본 자질, 적성, 능력 등 지원자의 역량에 대한 정보를 보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으로 파악하여 평가한다. 면접방식은 1차 개별 프리젠테이션 면접과 2차 집단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동부그룹의 인사관리 ‘능력주의’ㆍ‘적재적소’ㆍ‘신상필벌’의 원칙에 따라 이뤄진다. 특히 합리적인 '평가와 보상'을 통해 열심히 일하고 성과가 우수한 직원이 우대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직무 경험과 교육 훈련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이와 동시에 자기계발 의욕 및 성취동기를 유발함으로써 전략적으로 미래의 관리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재양성 기본체계(Normal Track)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속성 양성체계(Fast Track)를 마련하고 있으며, 경력개발단계를 기초능력개발단계→전문능력개발단계→전문능력심화단계→역할단계로 차별화 교육체계를 차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