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일렉콤은 6일 주력제품인 PC용 SMPS와 전자파흡수체가 정부의 국민PC보급사업과 해외서의 주문쇄도 등에 힘입어 판매에 호조를 보이며 올 매출액이 지난해 187억원에 비해 3배정도 증가한 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경상이익은 이에따라 58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일산일렉콤은 특히 올들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 진출, 미국과 유럽 등에서 2,000만달러상당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타이완개발산업은행(CDIB)에서 액면가의 8배인 주당 4만원에 64억원의 외자를 유치한데이어 최근 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내에 월 70만대 생산능력의 SMPS전용공장(사진)을 확보했다.
일산일렉콤은 이를계기로 세계 5대 SMPS제조업체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 회사는 이달말 코스닥 등록을 예정하고 있는데 이와관련 오는 7·8일 양일간 일반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후 자본금은 45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