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프로그램] 드라마스페셜 '시티홀' 外

드라마스페셜 '시티홀'

다큐10+특별기획 '인플루엔자 대유행, 그 최악의 시나리오'

미인대회 출전자들과 합숙들어간 미래
■드라마스페셜 '시티홀' (SBS 오후9시55분) 조국은 BB에게 자신은 이 나라가 갖고 싶다고 털어놓는데, 이에 BB는 껄껄 웃으면서 지금의 인주시장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바꿔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다. 그 시각 고부실 시장과 민주화의원은 골프가방에 담긴 현금뭉치를 세다가 부정한의원과 만난다. 한편 미래는 밴댕이 아가씨대회 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합숙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출전자들의 미모며 S라인에 주눅이 든 미래는 갑자기 몸을 틀어 우두둑 소리를 내고 다른 출전자들은 경악한다. 판데믹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다큐10+특별기획 '인플루엔자 대유행, 그 최악의 시나리오' (EBS 오후11시10분) 지난주부터 멕시코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등지로 급속도로 번져가고 있는 SI(돼지 인플루엔자)를 계기로 '판데믹 인플루엔자 (pandemic flu)'의 위협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영국과 미국 보건 당국의 보고서에 언급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각국 감염 학자들과 보건 당국자들의 인터뷰와 시나리오에 기반을 둔 드라마로 구성됐다. 실제로 판데믹 바이러스가 퍼질 경우 생길 수 있는 사회적 파장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생생하게 그려지고 실제 환자들의 치료에 투입됐던 의사들과 백신을 연구하는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판데믹 바이러스의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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