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소프트웨어기업 티맥스소프트와 손잡고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사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벤처회사를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12월 중 설립되는 이번 합작법인은 IT 융합을 위한 핵심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센터의역할을 하게 되며, 초기 자본금은 50억원 규모다. 이를 위해 KT와 티맥스소트트는 각각 6대4의 지분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 최고경영자(CEO)로는 삼성네트웍스 R&D센터장(상무)와 시큐아이닷컴의 기술본부장(전무)를 거친 최부영(50)씨가 내정됐고, 최고기술책임자 (CTO)는 티맥스소프트에서 맡게 된다.
KT는 합작법인을 IT융합분야에서 국내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한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ICT 컨버전스 시장에 공동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초기 인력은 양사의 소프트웨어 연구인력 중심으로 구성하되, 사업화 단계에서는 외부 우수인력도 영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