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렉3'가 국내 개봉 첫날인 6일 하루 동안 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달 초 '스파이더맨3'가 세웠던 개봉일 최고 관객 기록(50만2,000명)을 경신했다.
'슈렉3'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6일 전국 45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슈렉3'가 이날 하루 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7일 밝혔다.
'스파이더맨3'의 경우 '슈렉3'보다 100개 이상 많은 전국 617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캐리비안의 해적3나 스파이더맨3에 비해 상영시간이 짧은 것이 흥행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