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임학선 20주년 데뷔기념 공연

성균관대학교 무용과 임학선교수의 안무가 데뷔 20주년 기념공연이 27일과 28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우리, 둘」「민들레왕국」「인다리」「도드래」「새다림」「마음꽃」등 기존 발표작품들과 신작 「태극구조의 기본춤」등이 공연된다. 특히 「태극구조의 기본춤」은 한국전통무용중 한성준류 춤의 구조를 분석, 도출한 전통춤 기본틀로 주목받고 있다.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인 임교수는 70년대말 80년대초 한국창작춤의 초창기 작가로서 창무회에서 활동하던 지난 78년에 안무한 「거미줄」로 데뷔했으며 서울예술단 무용감독, 수원대학교 무용과교수등을 역임했다. 한편 데뷔20주년 기념으로 임학선안무론, 공연평, 공연사진 등이 실린 「여유와 극복의 춤 새김질」이라는 작품집도 발간한다. (02)76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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