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DSF 지방百중 가장 저평가”

세종證“실적개선…사라”

현대DSF가 지방 백화점 중 가장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증권은 8일 현대DSF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지방 백화점”이라며 신규로 매수를 추천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1만원을 제시했다. 오승택 세종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DSF는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에도 불구하고 지방 백화점 중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며 “유통경기 회복에 힘입어 매출액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DSF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은 47억6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24.7% 증가하면서 실적향상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경쟁완화에 따른 사은행사 축소와 영업효율성 강화로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다른 지방 백화점과 비교할 때 1인당 생산성과 1인당 수익성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지분율도 연초 1%대에서 2.63%까지 올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