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진 여성부 장관은 30일 “인권유린 업소를 척결하기 위해 경찰ㆍ소방방재청ㆍ국세청 등의 협조를 얻어 앞으로 1년간 전국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강력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인권유린이 가장 심한 성매매 집결지가 성매매방지대책의 우선순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여성부 자활대책이 형식적이고 미흡해 성매매 여성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면서 “단순히 학교진학이나 기술교육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도록 실질적인 맞춤 자활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