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목요일'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며 기분 좋지 않은 각종 기록들을 쏟아냈다.
종합주가지수 하락폭 43.11포인트는 연중 최대치이자 미국 테러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9월12일의 64.97포인트 이후 가장 큰 낙폭이었다.
또 하락률은 4.71%에 달해 역시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해 12월10일의 5.07%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하락종목수는 707개로 지난해 11월28일 742개 종목 이후 가장 많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락종목수가 663개로 지난 22일 671개 이후 사상 두번째로 많았고 하락폭과 하락률은 각각 3.75포인트와 4.72%로 연중 2위를 기록했다.
김정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