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청소년 교호 시설인 전남 영광군 백수읍 영산 보아원을 집단 탈주한 원생 9명중 3명이 여전히 붙잡히지 않고 있다.28일 영광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보아원을 탈주한 원생 9명 가운데 보아원 내에 숨어 있던 천모(14·광주 북구 두암동)군 등 원생 5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현재 달아난 서모(15·전남 목포시 남향동)·김모(14·전남 여수시 국동)·이모(18·광주 북구 두암동)군 등 3명이 흉기를 소지,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우려 가 있다고 보고 보아원 야산과 인근 마을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도주 경로로 보이는 길목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영광=김대혁 기자 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