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 강의 날’ 부산대회 개최

‘제14회 한국 강(江)의 날’ 부산대회가 오는 12∼14일 동의대와 낙동강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 강 살리기 네트워크와 부산 하천 살리기 시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강! 바다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6시30분 동의대 국제관 석당 아트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전국 하천 관련 단체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 2002년 제1회 양평대회부터 시작된 한국 강의 날 대회는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행사로, 좋은 강의 모습을 찾아가고 지속가능한 하천운동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나눔과 배움의 장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강과 하천 살리기 사례 경연, 한국 강 포럼, 유역 문화 체험 투어, 일본 교류행사 등이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 협치 거버넌스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하천운동의 연대감 조성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유역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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