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대덕특구를 중소∙중견기업의 R&D(연구개발)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대덕 연구개발특구 40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변화화 혁신을 일으켜 신기술과 신아이디어를 만들고 신시장과 신산업을 창출한다면 오늘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출연연구원의 미활용 특허를 일반에 공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응용기술을 제공해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창조경제의 허브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과학기술인 연금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과학기술 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보육시설을 비롯한 과학기술인 복지시설을 확충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