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주요 철강 수요처인 보르네오가구 등 5개 가구업체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에 한국 금속가구 상설 전시관을 개설라고 금속가구제품 전시에 들어갔다고 2일 발표했다. 상해 전시관은 지난 7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두번째로 해외에 개설된 금속가구 전시관으로 중국 가구시장 공략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와함께 포철은 금속가구업체의 해외박람회 참가도 지원, 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포철이 이처럼 가구업체의 해외시장 공략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이들 업체들의 수출물량이 확대되면 철강제품에 대한 수요도 자연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포철은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가구업체의 철강수요가 현재의 연간 20만톤 수준에서 오는 2,005년에는 50만톤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