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2-2생활권 M2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부적격에 따른 미계약분 등 잔여세대 416가구를 21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 Tomorrow City’ 잔여세대 물량은 △59㎡ 78가구 △65㎡ 7가구 △72㎡ 49가구 △74㎡ 79가구 △79㎡ 30가구 △84㎡ 173가구로 총 416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LH 아파트 건설 50주년을 기념한 디자인 특화단지다. 지난 5월 최초 분양 시 최고 21대1(84F)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으나 무주택 및 자산·소득 기준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돼 일부 부적격 세대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에 잔여 세대에 대해 조건을 대폭 완화해 공급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 주택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 유무, 과거 당첨사실, 당해 주택건설지역 거주 여부, 소득 및 자산기준 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전용 59㎡는 보증금 3,900만원에 월임대료 44만원, 전용 84㎡는 보증금 6,100만원에 월임대료 58만5,000원 수준이다. 임대료가 다소 부담이 된다면 입주 후 전환보증금 한도 내에서 보증금을 증액하고 임대료 조정이 가능하다.

문의는 LH 세종특별본부 분양홍보관(044-868-99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