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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을 연계한 경기 서남부의 핵심 물류거점 역할을 담당할 '평택 청북첨단물류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청북물류단지개발㈜이 '평택청북첨단물류단지' 사업계획을 신청, 지구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청북첨단물류단지는 평택시 청북면 고렴ㆍ고잔리 일대에 82만8,000㎡ 규모로 조성된다. 청북물류단지 컨소시엄은 시행자인 청북물류단지개발을 중심으로 KCC건설, 덕동종합건설, 케이리츠앤파트너스, 텔사인, 서영엔지니어링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1월 착공해 2012년에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총 사업비는 3,300억원이 투입된다.